전형적인 암호화폐(알트코인) 알트코인이 각국 국회의 규제 강화 걱정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선언로 60% 이상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가상화폐 가격은 23일 오후 3시(미국 동부시각)께 4만3964달러를 기록했었다. 이것은 지난 29일 최고가보다 15% 이상 낮은 가격이다. 암호화폐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9만2천달러 위에서 거래되면서 저번달 중순 2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맞게 최고 7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70% 가량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8일 새벽 ‘알트코인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시엔엔>(CNN) 등이 이야기 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상화폐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27일 최고가(2767달러)보다 26% 가량 떨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저녁 거래됐다.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5시간 기준으로 11% 저조해진 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며칠전 가상화폐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출나게, 주중의 하락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비트코인 거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비트코인 자동매매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 이 업체는 규제 우려 등에 주순해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혀졌습니다고 코인데스크가 이야기 했다.
알트코인 투자심리 해석 플랫폼 ‘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분석가는 “후오비의 통보 바로 이후 비트코인 프로그램 투자심리가 지난 14일 바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어 가격 하락세가 보여졌다”고 해석하였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27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통보한 ‘알트코인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에서 비트코인 사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도 2만달러 이상의 알트코인를 거래하는 회사는 확실히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규제에 동참했었다.